금융·재테크

IBK기업은행, 압류 걱정 없는 ‘IBK생계비계좌’ 출시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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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250만 원까지 압류 보호… 경제적 위기 시 최저생계비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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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본사 전경사진.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이코노미뉴스 = 임서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호하는 ‘IBK생계비계좌’를 지난 2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갑작스러운 채무 위험 속에서도 독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BK생계비계좌’는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압류가 금지되도록 설계된 특수 계좌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압류라는 극한의 위기에 처하더라도 최저생계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주거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 전 금융기관 통합 1인 1계좌… 입금·잔액 한도 설정으로 실효성 높여

해당 계좌는 전 금융기관을 통합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월 입금 한도와 잔액 한도는 각각 25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생계비 보호라는 상품 취지에 충실하게 운영된다.

기업은행은 단순한 압류 방지 기능을 넘어 고객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더했다.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에게는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1.9%p를 더해 올해 말까지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자산이 조금이라도 더 ‘키워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 타행 이체 및 ATM 수수료 면제… 국책은행으로서 포용금융 실천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수수료 혜택도 눈에 띈다. ‘IBK생계비계좌’ 보유 고객은 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이체·출금 수수료를 월 10회까지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3월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의 민족 및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증정하는 출시 이벤트도 병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국민의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보호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서민금융의 최후 보루, ‘압류 방지 계좌’가 지키는 삶의 존엄] IBK기업은행의 ‘IBK생계비계좌’ 출시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가치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자본의 논리만으로 흐르기 쉬운 금융 시장에서, 소외된 계층의 최저생계비를 보호(Expertise)하는 것은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유지하는 필수적인 장치다.

경제학적으로 이는 위기 상황의 소비자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하여 재기의 발판(Opportunity)을 마련해 주는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 전략이다.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라는 실용적인 혜택은 독자들에게 지표상의 숫자를 넘어 피부에 와닿는 ‘안전한 파수꾼’으로서의 신뢰(Network)를 전달한다.

불황기일수록 금융의 역할은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 이번 상품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되어, 부의 정체가 아닌 새로운 결실(Yield)로 나아가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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