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동원홈푸드,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아’와 식자재 공급 협약 체결

윤채아 기자
입력
수정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 동원홈푸드, 전국 70여 개 샐러디아 매장에 3만여 종 식자재 공급
318563fc003a385999f2a17ceeba2280
왼쪽부터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자재사업부장과 박성호 샐러디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원그룹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국내 프리미엄 샐러드 시장의 신흥 강자인 ‘샐러디아’와 손잡고 외식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한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샐러디아와 식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장과 박성호 샐러디아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동반 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 3만여 종의 식자재 포트폴리오 투입… 산지 직구매로 신선도 극대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전국 70여 개 샐러디아 매장에 식자재를 전담 공급하게 된다. 동원홈푸드는 단순 유통을 넘어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서 직접 제조한 특제 소스와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을 아우르는 3만여 종의 방대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샐러드 업종의 핵심인 채소류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산지 직구매와 정가·수의 매매 등 고도화된 구매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는 변화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류를, 소비자들에게는 최상의 신선도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 ‘건강한 한 끼’ 추구하는 샐러디아… 전문 물류 시스템으로 도약 발판

2021년 론칭한 샐러디아는 프리미엄 유러피언 채소와 자체 개발 드레싱을 앞세워 샐러드, 포케, 샌드위치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동원홈푸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샐러디아는 전국 단위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가맹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샐러드 문화를 선도하는 샐러디아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동원홈푸드만의 전문적인 식자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파트너사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F&B 생태계의 혈맥, ‘식자재 솔루션’이 만드는 상생의 가치] 동원홈푸드와 샐러디아의 이번 협약은 거대 자본을 가진 제조·유통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프랜차이즈가 만난 ‘동반 성장(Sustainable Growth)’의 전형적인 사례다. 외식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기업의 견고한 물류 네트워크(Network)는 신생 브랜드가 겪을 수 있는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는 결정적인 기회(Opportunity)가 된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제조 역량과 유통망이 결합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이뤄내는 과정이다. 동원홈푸드가 제공하는 ‘전문성(Expertise)’은 샐러디아라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명료한 가치(Clarity)’로 전달될 것이다.

단순한 식재료 배송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과 맞춤형 소스 개발 등 고도화된 솔루션이 결합할 때 비로소 외식 산업은 새로운 결실(Yield)을 맺을 수 있다. 양사의 협력이 건강한 식단에 대한 대중의 욕구와 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선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채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