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드갤러리아-HDC현대산업개발 맞손… ‘서울원’에 고품격 주거 연계 F&B 도입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한화그룹의 새로운 프리미엄 식음 전문 기업으로 출범한 고메드갤러리아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형 주거 공간의 미식 가이드로 나선다. 양 사는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인 ‘서울원’을 기점으로 주거와 미식이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주거 연계 F&B 서비스’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기팔 고메드갤러리아 대표이사와 배치성 HDC현대산업개발 영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단순 급식 넘어선 ‘웰니스 미식’… 2028년 ‘서울원’에서 첫선
이번 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광운대역세권 내 핵심 주거 시설인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오는 2028년 7월 준공 예정인 이 단지의 식음 시설 위탁 운영을 맡아, 입주민들에게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선 프리미엄 컨시어지 급 미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메드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의 미식 브랜드 ‘고메이 494’를 통해 축적된 큐레이션 전문성과 최근 인수한 신세계푸드 급식 사업부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 연계 F&B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주거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협력 확대… “공간 경쟁력 높이는 프리미엄 솔루션 구현”
양 사는 서울원을 시작으로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다양한 주거 복합 개발 프로젝트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식음 서비스가 단순히 부대시설을 넘어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양 사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팔 고메드갤러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주거와 F&B가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서울원의 공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뉴스 View: 주거의 가치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미식 컨시어지’]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건물)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고메드갤러리아의 협력은 이러한 변화를 가장 명료(Clarity)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이제 프리미엄 단지의 척도는 커뮤니티 시설 내에서 어떤 수준의 미식 경험(Expertise)을 누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 이번 MOU는 강력한 네트워크(Network) 시너지를 창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메드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빌려 단지의 분양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메드갤러리아는 안정적인 캡티브 채널(Captive Channel)을 확보함으로써 2030년 매출 3,6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기회(Opportunity)를 선점하게 됐다.
2026년 현재, ‘서울원’ 프로젝트는 도시의 단절을 회복하고 새로운 결실(Yield)을 맺는 스마트 도시의 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심장에 이식될 고메드갤러리아의 미식 솔루션이 단순한 식당 운영을 넘어, 주거 문화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시장 중심(Market-driven)의 혁신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