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글로벌 앰배서더 재계약… ‘팬덤 경제’로 글로벌 영토 확장

(이코노미뉴스 = 윤채아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와의 파트너십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공차는 필릭스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재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시장을 향한 감각적인 티(Tea) 문화 전파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차는 지난 앰배서더 발탁 이후 브랜드 언급량과 호감도 등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필릭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브랜드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공차의 정체성과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국내외 소비자 사이에서 강력한 브랜드 유대감을 형성한 결과다.
■ '필릭스 효과' 증명한 데이터의 힘… 시그니처 음료 분당 6잔 판매 대기록
필릭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광고 모델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필릭스의 '최애 음료'인 타로 밀크티를 재해석해 출시한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 시리즈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분당 6잔꼴로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공차는 그동안 필릭스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굿즈와 매장 키오스크 내 필릭스 음성 안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는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에게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오프라인 매장의 콘텐츠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SNS 타고 번지는 K-밀크티 열풍… 미국·일본 등 주요 거점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글로벌 팬덤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 바이럴 효과도 강력했다. 해외 팬들이 SNS를 통해 공유한 인증샷과 매장 방문 후기는 공차의 글로벌 인지도를 수직 상승시키는 계기가 됐다. 공차는 이번 재계약을 기점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순차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필릭스는 브랜드 정체성과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온 완벽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필릭스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차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아티스트 IP와 브랜드 정체성의 결합, ‘팬덤노믹스’의 정석] 공차와 필릭스의 재계약은 현대 유통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가 브랜드의 생명력을 어떻게 연장하는지 보여주는 명료한(Clarity) 사례다. 단순한 인지도 빌리기를 넘어 아티스트의 취향을 제품 기획에 녹여낸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기회(Opportunity)로 다가갔고, 이는 ‘분당 6잔 판매’라는 압도적인 결실(Yield)로 나타났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이번 파트너십은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Network) 마케팅의 정점이다. 글로벌 팬들의 자발적인 SNS 확산은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투입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시장 중심(Market-driven)의 확장 전략이라 할 수 있다.
2026년 공차는 필릭스라는 강력한 엔진을 달고 전 세계에 K-디저트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기업의 전문성(Expertise)과 아티스트의 매력이 결합해 창출하는 이 거대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향후 식음료(F&B) 업계에 어떤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