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 모델로 ‘이찬원’ 발탁… 신규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이코노미뉴스 = 박현우 기자) 대한민국 감기약 시장의 스테디셀러 ‘판피린’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했다. 동아제약은 국민적 사랑을 받는 가수 이찬원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의 역사와 혁신을 담은 신규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델 기용은 판피린 출시 65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 단독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찬원 특유의 신뢰감 있고 건강한 에너지를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민 감기약’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 “감기엔 빠른 엔딩”… 이찬원의 트로트 메들리로 풀어낸 판피린 효능
새롭게 공개된 광고 캠페인 ‘엔딩’ 편은 ‘감기를 끝낸다(END)’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 속 이찬원은 특유의 가창력을 살린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기 상황을 연기하며, “감기엔 빠른 엔딩”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지난해 출시된 밤 전용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포함해 판피린의 확장된 라인업을 강조한다. 카페인이 없어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판피린 나이트액’과 전통의 ‘판피린큐’를 연계해, 낮과 밤 언제 어디서든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올데이(All-day) 케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 흡수 빠른 액상 제형의 강점… 약국부터 편의점까지 촘촘한 라인업
판피린은 약국용 액상 감기약 ‘판피린큐’와 ‘판피린 나이트액’, 그리고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 ‘판피린티(정제)’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주력 제품인 액상 제형은 체내 흡수율이 빨라 초기 감기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찬원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65년간 국민 곁을 지켜온 판피린의 브랜드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해 모델로 낙점했다”며, “신규 광고를 시작으로 고객의 일상 속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미뉴스 View: 헤리티지(Expertise)와 팬덤(Network)의 만남, 브랜드 노후화 타파 전략]
동아제약의 이번 모델 발탁은 브랜드의 역사성(Expertise)을 유지하면서도 타깃 외연을 확장하려는 명료한(Clarity) 마케팅 전술이다. 감기약 시장의 ‘올드 브랜드’가 가질 수 있는 정체된 이미지를 강력한 팬덤 네트워크(Network)를 보유한 이찬원을 통해 신선하고 활기찬 이미지로 치환한 점이 돋보인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판피린 나이트액’이라는 시간 맞춤형 제품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신규 모델의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하는 것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기회(Opportunity)가 된다. 특히 중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모델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튜브와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시도는 향후 매출 증대라는 실질적 결실(Yield)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