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벨기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세계 최초 공개… MPV 전동화 가속

김도윤 기자
입력
수정
2241651467192fb4994894208b08da58
사진 = 현대차, ‘2026 브뤼셀 모터쇼’ 참가, ‘더 뉴 스타리아 EV’ 세계 최초 공개

[포인트뉴스 김도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더 뉴 스타리아 EV’를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실용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한 이번 신모델은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의 외연을 넓힐 핵심 병기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전용 디자인과 4세대 배터리로 무장한 ‘미래형 MPV’

더 뉴 스타리아 EV는 기존 스타리아의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냈다.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 매끄럽게 처리해 정제된 미학을 완성했으며, 84.0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패밀리카는 물론 비즈니스용으로도 최적화됐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탑재해 하이테크한 주행 환경을 구축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브뤼셀 모터쇼서 전동화 기술력 과시… 유럽 시장 정조준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9,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특히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하는 스타리아 EV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에너지 거점으로서의 가치도 증명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더 뉴 스타리아 EV는 스타리아의 신뢰도에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 첨단 EV 기술을 접목한 모델”이라며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 " 공간의 혁신이 전동화라는 날개를 달았다. 더 뉴 스타리아 EV의 등장은 단순한 파워트레인의 교체를 넘어, 상용과 승용을 아우르는 MPV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4세대 배터리와 V2L 기술을 접목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R&D 정밀 진단이 낳은 결과물로, 단순한 이동을 넘어 공간을 어떻게 향유할 것인가에 대한 현대차의 해답이 담겨 있다. 이동의 자유와 공간의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력, 그것이 글로벌 전동화 리더로서 현대차가 보여주는 저력이다."

김도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