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이살 전문병원, AI·로봇 기술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선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이살 전문병원 겸 연구 센터(KFSHRC)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목표로 한 KFSHRC의 첨단 의료 기술은 2030년까지 약 150억~2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KFSHRC는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2023년 한 해에만 1195건의 로봇 보조 수술이 시행됐으며, 세계 최초 완전 로봇 간 이식 수술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GS)을 통해 유전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의 기반을 마련, 7000건 이상의 유전체 검사를 시행했다.
병원 내 실험실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처리 시간을 30% 단축했으며, 영상의학 분야 AI 도입으로 진단 정확도를 25% 높이고 오진율을 18% 낮췄다. AI 기반 운영 지휘 센터(Capacity Command Centre)를 통해 병상 대기 시간은 32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어드는 등 효율성도 극대화됐다.
KFSHRC는 CAR-T 세포 치료제 자체 생산, 첨단 바이오텍 활용 등으로 치료 비용 절감과 환자 편의 향상에도 기여하며, 스마트 병원으로서 글로벌 의료 서비스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KFSHRC는 2024년 브랜드 파이낸스 세계 250대 학술 의료 센터 순위에서 중동·아프리카 1위, 세계 20위에 오르고, 뉴스위크 선정 세계 250대 병원에도 이름을 올리며 사우디 및 중동 지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의료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