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 원서브시, 토탈에너지스 ‘카민호’ 심해 개발 프로젝트 수주

SLB(NYSE: SLB)가 앙골라 해상 카민호(Kaminho) 프로젝트에서 13개 유정 규모 해저 생산 시스템(Subsea Production System)을 공급하는 계약을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NYSE: TTE)로부터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LB의 해저 기술 합작 플랫폼 원서브시(OneSubsea™)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카민호 프로젝트는 토탈에너지스와 블록 20/11(Block 20/11) 파트너사가 카메이아(Cameia)와 골핀호(Golfinho) 유전을 두 단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SLB 원서브시는 표준화된 수직 단일관 해저 트리, 유정 분출 방지 장치, 제어 시스템을 갖춘 해저 생산 플랫폼을 공급하고, 생산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SLB 원서브시 CEO 매즈 헬멜란드는 “카민호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표준화 및 고도로 구성 가능한 해저 생산 플랫폼을 활용해 앙골라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효율성과 장기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앙골라 현지 야적장에서 1,000만 시간 이상의 인시(man-hour)가 투입될 예정이다. SLB 원서브시는 조립, 모듈 제조, 설치, 시운전, 현장 수명 서비스 등 해양 작업 전반을 현지에서 지원한다.
첫 생산은 2028년을 목표로 하며, 하루 약 7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예상된다.
SLB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며 디지털 서비스, 오일·가스 기술 혁신, 탄소 감축 및 신에너지 개발 등에 주력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