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준공

한진이 기자
입력
수정
733de7607d2e85c4af3dd7f2c4514313
광양 제1LNG터미널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9일 전라남도 광양에서 제1 LNG터미널(광양1터미널)의 종합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광양1터미널은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과 18만㎥급 항만 설비를 갖춘 종합 LNG 인프라로 완성됐다.

광양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SK E&S·현대중공업·한국가스공사 관계자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광양1터미널은 2002년 착공 이후 약 20년간 1조45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집행됐으며, 2005년 1호기 가동을 시작으로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특히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5·6호기 저장탱크에 적용돼 -162℃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충격인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또한 광양만 연약지반 개량 공사에는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다짐말뚝 공법이 적용돼 천연골재 사용을 대체하며 친환경적 시공 효과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접 부지에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 저장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제2LNG터미널 공사도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 시 총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국민 난방용 가스로 약 40일 분량에 해당한다.

이계인 사장은 준공식에서 “광양 LNG터미널의 운영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자동화하고 최적화해 국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광양 제1 LNG터미널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 상업운전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며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정 속에서도 정부는 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1터미널은 발전용과 공정용 LNG 공급뿐 아니라 포스코, S-OIL, SK E&S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기반으로 LNG 밸류체인의 미드스트림 영역 강화와 블루수소 등 연계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