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원디에스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협업… ‘노래하는 프리코’ 미디어파사드 성료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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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캐릭터 ‘노래하는 프리코’가 미디어파사드로 상영되고 있다

[포인트뉴스 이서윤 기자]  미디어아트 제작 기업 (주)원디에스비(1DSB)가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캐릭터 IP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뮤지컬 미디어파사드 ‘노래하는 프리코’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공간 맞춤형 몰입형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기술과 뮤지컬의 만남, ‘이머시브 콘텐츠’의 진화

지난 12월 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창작 캐릭터 ‘노래하는 프리코’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AI 기반 캐릭터 자동 생성 기술을 적용해 비주얼을 구체화하고, 음악에 맞춘 캐릭터의 표정과 입 모양을 정교하게 일치시키는 기술력이 돋보였다.

사운드 완성도 역시 수준급이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등을 작업한 이정현 음악감독과 현업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실제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했다. 리조트 로비의 불규칙한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정교한 매핑 기술은 별도의 스크린 없이도 관람객들이 극의 흐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술력 인정받은 원디에스비, 실감형 테마파크 도약

원디에스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오픈이노베이션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우수협업팀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대부광산 퇴적암층 야외공연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노하우가 이번 실내 미디어아트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원디에스비 관계자는 “캐릭터 ‘노래하는 프리코’ IP를 활용해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오프라인 실감형 이머시브 테마파크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서윤 기자의 시각 : " 기술은 차갑지만 콘텐츠는 따뜻해야 한다. 원디에스비가 보여준 미디어파사드는 AI와 매핑이라는 차가운 기술 위에 '뮤지컬'이라는 감성적 서사를 완벽하게 입혔다. 공간의 제약을 기술로 극복하고 캐릭터 IP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은 미래형 문화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정밀한 이정표와 같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공간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기술력, 그것이 바로 문화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다."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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