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아, 중남미 전동화 거점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 개소

이병호 기자
입력
수정
c00c6c776e2716a0b535cba0205782f1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 외부 전경

기아가 중남미 전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Kia E-Ground)’를 공식 개소했다. 기아는 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 해당 시설을 열고, 현지 고객에게 전동화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상 1층, 총 1420㎡(약 430평) 규모로 조성된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는 꽃의 성장, 암석 형성, 물·공기 등을 모티브로 한 피보나치(Fibonacci) 나선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했다. 내부는 플래닛(Planet), 에너지(Energy), 모빌리티(Mobility) 등 3개 테마 존으로 구성됐다.

플래닛 존에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오션 클린업 VR 게임, 탄소 배출 측정 키오스크 등이 마련돼 환경 보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에너지 존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전시와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외부에서 활용하는 V2L(Vehicle to Load), EV 충전 체험이 가능하다. 모빌리티 존에는 EV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ADAS 기술 체험 장비, 브랜드 히스토리 월, PBV(Platform Beyond Vehicle) 전시 등이 배치됐다.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 상무는 “중남미 Kia E-Ground는 미래를 향한 기아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한다”며 “19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친환경 기술과 전동화 비전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남미 지역은 전기차 시장이 초기 단계로 경쟁이 본격화되지 않은 신흥 시장으로 꼽힌다. 기아는 지역 내 판매 Top 3 시장이자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인 에콰도르를 전동화 전략 거점으로 선택했으며, 이번 EV 복합 문화센터 개소를 통해 전동화 리딩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