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 CNS,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아시아 최초 인증

한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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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사옥

DX 전문기업 LG CNS가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의 ‘생성형 AI 전문기업(Generative AI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Specialization) 인증은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으로, 현재 20여 개 분야가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생성형 AI’ 영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LG CNS는 인증 신설 두 달 만에 이를 취득하며 생성형 AI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LG CNS가 획득한 다섯 번째 구글 클라우드 전문기업 인증으로, 앞서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분야에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위해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현 능력, 고객 확보 사례, 관련 자격 보유 인력 등 구글이 제시하는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한 사례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 평가 요소다.

LG CNS는 파인튜닝(Fine-Tuning),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자체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고객의 DX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LG CNS는 바이오기업 A사에 구글의 의료 특화 생성형 AI ‘메드LM(MedLM)’ 기반 유전자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파인튜닝했다. A사는 해당 플랫폼을 산모 및 신생아의 DNA·RNA 분석 연구에 활용 중이다. 또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단백질 3D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AlphaFold)’ 기반 분석 플랫폼도 구축해 연구 시간과 비용 절감 성과를 냈다.

건설기계 제조기업 B사에는 구글의 ‘버텍스 AI(Vertex AI)’ 기반 생성형 AI 챗봇을 구축해 RAG 기술을 적용했다. 상담 이력·기술 매뉴얼·고장 사례 등을 기반으로 최적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오류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서비스 파트너’와 ‘판매 파트너’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8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현신균 대표가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CEO와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어 설명
파인튜닝(Fine-Tuning): 기존 AI 모델을 목적에 맞게 재학습시키는 기술
검색증강생성(RAG): 검색엔진 결합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명령 설계를 통해 AI 결과를 최적화하는 기술
RNA: DNA 정보를 단백질로 변환할 때 매개 역할을 하는 물질
 

한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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