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영박사가 30년 동안 ‘덕질’한 K-POP의 백과사전… 신간 ‘당신이 알아야 할 케이팝의 거의 전부’ 베스트셀러 진입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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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영박사가 30년 동안 ‘덕질’한 K-POP의 백과사전 ‘당신이 알아야 할 케이팝의 거의 전부’가 Yes24 대중음악 부문 주간 베스트에 선정됐다

[포인트뉴스 이서윤 기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시니어 파트너이자 경영학 박사인 최정규 작가의 신간 ‘당신이 알아야 할 케이팝의 거의 전부’가 Yes24 대중음악 부문 주간 베스트 14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30년 차 팬의 내공과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의 날카로운 분석력을 결합해 케이팝의 성공 원형을 정밀하게 진단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3만 건의 학술 논문 분석... R&D 정밀 진단으로 밝힌 케이팝의 비밀

저자인 최정규 작가는 싱가포르경영대학에서 케이팝의 성공 요인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이번 신간은 케이팝 관련 학술 논문 3만 건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0여 편을 심층 분석하여 도출한 '13가지 성공 비밀'을 담고 있다.

단순한 팬심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R&D적 접근으로 케이팝의 시스템을 해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천재적인 사업가들의 기획력, IT 인프라의 성장, 그리고 강력한 팬덤의 힘을 성공의 3대 축으로 꼽으며,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 산업 모델이 어떻게 글로벌 표준이 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 정부 지원과 민간 시스템의 정책적 연결... 문화 보건 주권의 확장

책은 케이팝의 성장이 우연한 결과가 아닌,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의 자율적인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임을 강조한다. 특히 한국의 IT 인프라 확충 정책이 케이팝의 디지털 영토 확장에 미친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적 정책 역량이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생명력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분석은 케이팝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한국의 '문화 보건 주권'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임을 시사한다. 세계인이 필수 교양으로 소비하는 케이팝의 가치를 정립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자생력을 높이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교양... 인류의 정서적 생명 윤리를 담다

저자는 “케이팝은 이제 세계인에게 필수 교양 과목이 됐다”며 “복잡한 성공 과정을 입문자들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30년의 정성을 녹여냈다”고 밝혔다. 이는 케이팝이 가진 정서적 영향력이 현대인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 것이다.

독자들은 케이팝을 산업적·학술적으로 분석한 이 책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얻고 있다. 페스트북에서 펴낸 이 책은 케이팝의 역사적 흐름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조망하며 대중음악 서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서윤 기자의 시각: "케이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단순한 흥행 기록을 넘어 정밀한 시스템 분석의 영역으로 진입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30년의 '덕질'과 박사 학위의 R&D 전문성이 만난 이번 신간은, 우리 문화 자산을 체계화하여 보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문화적 보건 주권을 지키는 핵심 경쟁력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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