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블유헬스케어, 맞춤형 건기식 소분 위탁 시장 진출… 국내 최대 규모 설비 기반

의약품·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에스더블유헬스케어가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설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위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2025년 1월 3일 시행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확대되는 맞춤형 건기식 시장 수요에 대응해 소분·조합 위탁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관리사 자격 요건과 위생 점검 기준 외에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소분·조합 위탁 허용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는 이를 통해 높은 설비 및 인력 기준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업체와 스타트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기존에 운영하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콕’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이번 소분 위탁 사업을 추진한다. 회사는 1일 2만4000~3만포 이상 생산 가능한 12대의 ATC 자동 소분기, 전문 소분사, 위생관리사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관계기관 현장점검에서 시설·위생관리 부문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의 관계사로 자체 콜드체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백신 등 전문의약품 유통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메디콕’은 의료진이 설계하고 추천하는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로, 출시 2개월 만에 1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준형 에스더블유헬스케어 대표이사(신원의료재단 이사장)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위탁 시장 진출을 통해 업계 전체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관련 법 개정 시행 이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및 소분 위탁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