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하며 국가경제 기여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아는 256억 달러 수출 실적으로 1540여 수출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송호성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SUV, HEV 등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과 신흥시장 개척 전략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2019년 2만4766대에서 2023년 17만8412대로 7배 이상 증가했으며, EV6와 EV9은 ‘세계 올해의 차’, ‘북미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등 주요 글로벌 어워드를 휩쓸며 전동화 리더십을 입증했다. 올해 출시된 EV3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기차 생산능력 확충에도 적극 나서며, 광명 이보플랜트와 내년 준공 예정인 화성 이보플랜트를 통해 전기차 전용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차량 양산 준비를 마쳤다.
SUV와 HEV 비중 확대도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SUV는 4년 새 수출 비중이 62%에서 78%로 증가했으며, HEV 수출은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기아는 북미·유럽 등 기존 주요 시장 방어와 함께 아태,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아의 수출 성장은 지난 1975년 카타르 브리사 픽업 10대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1995년 누적 100만 대, 2011년 누적 1000만 대, 2020년 누적 2000만 대를 달성했으며, 2024년 10월 말 현재 누적 수출 2390만 대에 이르렀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