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화 금융 3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AI센터’ 개소…글로벌 AI 허브 구축 박차

한진이 기자
입력
수정
e7f466a5c8d001295340331e1b4b998f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한화 AI센터(HAC)’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 금융)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센터(Hanwha AI Center, HA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한화 금융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와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교수도 함께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화 AI센터는 미래 경제·금융서비스의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래윤 한화 AI센터장,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 김준석 한화생명 AI실장이 차례로 한화 금융의 AI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현판식 및 오피스 투어도 진행됐다.

한화 금융은 샌프란시스코 AI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AI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룹 금융사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화 AI센터는 현지 대학 및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 협업해 △미래 금융상품 개발 △선제적 투자 기회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신사업 추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시대 금융의 역할과 윤리·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기여하며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래윤 센터장은 “한화 AI센터는 한화 금융의 글로벌 AI 허브로서 AI 리더십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구 연구소장은 “AI 기술을 접목해 AI경제연구소로 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김준석 실장은 “AI의 지능을 금융 본질과 결합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AI 역량 강화에 지속 투자해 왔으며, 2014년부터 10년 이상 AI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매년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한진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