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2025 지방시대 02: '기회발전특구' 본격 가동, 지방 이전 기업을 위한 파격 세제 혜택 총정리
[더 밸런스 = 강민호 기자] 2025년 1월, 지방 시대를 견인할 핵심 엔진인 ‘기회발전특구’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역대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세제 혜택 패키지를 내놓았다.
본지는 기업 공시 및 산업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지방 이전을 검토 중인 강소기업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핵심 인센티브를 정리했다.

1. ‘법인세 100% 면제’ 등 파격적 세무 지원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은 창업 또는 이전 후 5년간 법인세를 100% 면제받으며, 이후 2년간도 50% 감면 혜택이 이어진다. 이는 기업의 초기 정착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장치다. 또한, 특구 내 사업용 부동산 취득 시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거나 대폭 감면되어 자산 취득 단계에서의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2. 가업상속 공제 확대… "기업 승계 고민 해결사"
많은 강소기업이 고민하는 가업상속세 문제도 특구 내에서는 해법이 보인다. 특구 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이행하고 고용을 유지할 경우, 가업상속 공제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사후 관리 요건을 완화해 준다. 이는 중견·중소기업들이 대를 이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전망이다.
3.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및 금융 지원
단순히 세금만 깎아주는 것이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특구 내 신규 투자 시 설비 투자 금액의 최대 25%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도 병행한다. 아울러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하여 저금리 융자 및 보증 지원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4. R&D 인프라 및 규제 샌드박스 적용
강민호 기자가 분석한 이번 정책의 숨은 핵심은 'R&D 정밀 진단' 역량 강화다. 특구 내 기업은 지역 거점 대학과의 산학 협력 R&D 예산을 우선 배정받으며, 신산업 추진 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패키지로 적용된다.
[Balance 시각]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여부는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 절감 차원의 이전을 넘어, 지역의 특화 산업과 자사의 R&D 역량을 어떻게 결합할지 정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