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소기업소식] "지방이라서 더 강하다"… 글로벌 시장 공략하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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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기술력으로 수출 1억 불 달성 등 가시적 성과,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더 밸런스 = 강민호 기자] 2025년 새해 초부터 지역에 뿌리를 둔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집중 현상 속에서도 지역 고유의 인프라와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틈새시장 공략하는 '강소(强小) 기술'의 힘

이번에 주목받은 기업들은 반도체 세정 장비, 친환경 에너지 소재 등 특정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히든 챔피언'들이다. 이들 기업은 거대 자본과의 정면승부 대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선점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 대학과의 밀착형 산학협력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상생 모델 구축

성공한 강소기업들은 수익 창출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인재 유출로 고민하는 지역 사회에서 이들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정주 여건 개선의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내부에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거나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수도권으로 향하던 청년 인재들의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R&D 정밀 진단: 글로벌 규제 대응과 스케일업

강민호 기자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과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국경세 등 까다로워지는 해외 규제에 대한 대응력이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은 지역 강소기업들이 수출 시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글로벌 표준 인증 획득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더욱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 강소기업의 성장은 곧 해당 지역 산업 생태계 전체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책적 연결: 지방 기업을 위한 금융·행정 지원 강화

지역 강소기업이 중견기업,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다. 2025년은 기회발전특구 등 정부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연계하여, 역량 있는 지방 기업들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 없이 기술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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