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정밀진단] 지역 테크노파크(TP) 2월 신규 선정 과제 분석: 핵심은 '바이오-헬스케어 융합'
[더 밸런스 = 강민호 기자] 전국 19개 테크노파크(TP)가 2월부터 본격 착수하는 '2026년 지역 특화 산업 육성 사업'의 신규 과제 비중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예산의 42.5%가 바이오-IT 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제조 중심 R&D에서 고부가가치 데이터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기술적 분석 및 기대 효과
이번 2월 신규 과제의 핵심 기술은 '엣지 컴퓨팅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맞춤형 유전자 데이터 분석'이다. 테크노파크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5.3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집약형 강소기업들이며, 이번 R&D를 통해 향후 3년 내 매출 25% 증대와 총 1,20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산학연 공동 R&D' 비중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역 거점 대학의 원천 기술을 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단순 연구비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자생적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정책적 의도로 풀이된다.
■ R&D 정밀 진단: 과제 사후 관리의 중요성
R&D의 성패는 선정이 아닌 '사업화 성공률'에 달려 있다. 이번 2월 선정 과제들은 기술 완성도(TRL) 6단계 이상의 실증 단계가 60%를 상회한다. 다만, 개발 이후의 글로벌 인증 지원 및 판로 개척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기술 고립의 위험이 존재한다. TP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의 밀착 컨설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