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에서 다시 시작하는 청년들 응원”... 부산은행, 정착 지원 포용금융 출시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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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NK부산은행 로고

[포인트뉴스=신세희 기자] 지역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산으로 돌아오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적 금융 지원이 본격화된다. BNK부산은행은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청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청년 부산 유입 위한 ‘정책적 연결’ 강화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부산은행과 (재)청년재단이 체결한 ‘수도권 거주 청년의 부산 이전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결과물이다.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차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허리인 청년층이 부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대출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전입하고 취업한 만 19세~45세 이하의 청년 직장인이다. 총 지원 한도는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되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0만 원 한도·2.65% 고정금리… 청년 자립 돕는 실질적 혜택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이 적용됐다.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취급 후 3년간 연 2.65%의 저렴한 고정금리를 제공한다. 최근 변동성이 큰 금리 상황에서 청년들이 주거 및 생활 안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 조치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상환의 유연성도 높였다.

비대면 자동 심사로 편의성 극대화

바쁜 청년 직장인들을 위해 모든 대출 과정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등록 전입 이력과 재직 여부, 소득 요건 등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 영업점 방문 없이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부산은행 장인호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상품은 지역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들이 부산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자립과 지역 상생을 돕는 포용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희 기자의 시각: "청년들이 지역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닌, 당장 오늘을 살 수 있게 돕는 현실적인 지원 정책이다. 이번 부산은행의 시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금융권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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