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명동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라네즈 서울’ 오픈… AI·로봇 융합한 초개인화 뷰티 시대로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명동에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인 ‘라네즈 서울(LANEIGE seoul)’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간은 라네즈의 브랜드 철학인 ‘OPEN TO WONDER’와 고도화된 첨단 기술을 결합한 뷰티 공간이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뷰티 사이언스 기반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간으로 시각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K-뷰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 로봇 공학 및 온도 제어 기술 융합… 45가지 조합의 맞춤형 립 케어 제조
‘라네즈 서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술과 감성이 결합한 초개인화 서비스이다. 아이스크림 바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된 ‘비스포크 립 슬리핑 마스크 스월’ 공간에서는 정밀한 노즐 엔지니어링과 온도 제어 기술이 적용된 특수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이 기기를 통해 최대 45가지의 다양한 향과 옵션을 직접 조합하며 자신만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다. 이는 전통적인 화장품 제조 공정을 디지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에 새로운 시장 가치를 부여한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 150개 컬러 데이터와 제조 로봇의 만남… AI 기반 실시간 피부 맞춤 솔루션
매장 곳곳에는 맞춤형 뷰티를 완성하기 위한 융복합 기술이 전면 배치됐다.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150가지의 방대한 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1:1 정밀 컬러 분석을 진행한 뒤, 특허 출원된 제조 로봇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개인 맞춤형 쿠션을 완성한다.
아울러 ‘비스포크 크림 스킨’ 섹션에서는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 방문객의 피부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25가지 조합 중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며, 단 20분 만에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해 낸다. 데이터 저널리즘적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정밀한 개인화 시스템이다.
■ ‘뷰티·기술·디자인’ 비전의 집약체… 명동 중심에서 K-뷰티 미래 다진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유닛 최필경 부사장은 “라네즈 서울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뷰티, 기술,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라네즈의 비전을 담은 공간”이라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독자적인 단 하나의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고객 대상 사전 오픈을 거쳐 5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 ‘라네즈 서울’(서울시 중구 명동 8길 8)의 핵심 비스포크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철저한 독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 선명한 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미디어 철학과 맥을 같이 하듯, 라네즈 역시 뷰티 시장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세희 기자의 시각: "정보와 제품이 범람하는 시대에 라네즈가 던진 포인트는 '초개인화 기술을 통한 본질의 회복'입니다. 단순히 트렌디한 매장을 오픈한 것에 그치지 않고, 대형 제조 로봇과 AI 분석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대량 생산된 제품에 자신을 맞추던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20분 만에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받는 모습은, 기술과 자본의 투자가 인류의 삶을 얼마나 정밀하고 풍요롭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선명한 사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