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수 AI, 미국 가트너 서밋서 AI 데이터 유출 방지 전략 전격 공개

김현민 기자
입력
수정
a80b48416de5016d994589d9c5adccd0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6 현장. 사진제공=파수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파수 AI(대표 조규곤)가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6(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6)’에 참가했다. 파수 AI는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유출 대응 전략을 전격 공개하고 글로벌 보안 리더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 생성형 AI가 불러온 새로운 보안 결핍… 다층적 통제 방식의 ‘실용적 보안 프레임워크’ 제시

글로벌 IT 컨설팅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주최하는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은 전 세계 보안 및 IT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콘퍼런스다. 파수 AI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세션 발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데이터 유출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콘퍼런스 첫날인 1일 오후에는 파수 AI 미국법인의 합병을 통해 공식 출범한 AX(AI 전환) 전문 기업 심볼로직(Symbologic)의 론 아덴(Ron Arden)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아덴 부사장은 ‘AI 데이터 유출 방지- 데이터 유출 발생 원인과 현상, 제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섀도우 AI의 확산으로 인해 기존의 일차원적인 보안 체계로는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데이터 유출 경로가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일 통제 방식의 한계를 탈피해 조직의 리스크 수용 범위에 맞춰 다중 모니터링 포인트와 정책을 조합하는 실용적 접근법과 함께, 데이터 생애주기 전반을 촘촘히 관리하는 AI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 ‘데이터 레이더’와 ‘AI-R DLP’ 투톱 배치… 데이터 가시성 확보로 글로벌 담당자 매료

파수 AI 부스에서는 이 같은 보안 프레임워크를 실물 자산으로 구현해 낸 핵심 솔루션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조직 전반에 산재한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지·분류하고 태깅(Tagging)하여 AI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의 뼈대를 구축하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가 글로벌 보안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시된 ‘AI-R DLP’는 임직원이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유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와 조직별 민감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런타임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두 솔루션은 가상 가십에 머물던 AI 보안 리스크를 명확한 데이터 저널리즘 기반의 실증 사례로 전환하며, 조직의 리스크 프로파일에 맞춰 단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무결점의 실용적 AI 보안 체계를 증명해 냈다.

■ 미국법인 합병 통한 ‘심볼로직’ 출범… 글로벌 AX 보안 영토 확장 본격화

파수 AI는 이번 가트너 서밋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마주한 북미 메이저 기업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파수 AI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손종곤 상무는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엄격한 AI 사용 정책과 다층적 런타임 제어가 모든 조직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며 “조직의 거버넌스 요구에 맞춰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실용적 접근으로 글로벌 고객의 AI 보안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수 AI가 미국법인 합병을 통해 출범시킨 '심볼로직'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공공의 가치와 생명 윤리를 위협하는 사이버 보안 위기 속에서 K-보안 기술의 대체 불가능한 역량을 입증한 핵심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파수 AI가 미국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에서 선보인 AI 데이터 유출 방지 전략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진화가 역설적으로 기업의 핵심 정보 자산을 위협하는 '보안의 부조리'를 정확히 해부한 결과입니다. 대다수 기업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를 무분별하게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사내 기밀이나 고객의 개인정보가 AI 학습 데이터로 흘러 들어가는 리스크에는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파수 AI는 단순한 전면 차단이라는 구시대적 규제 대신, '파수 데이터 레이더'와 'AI-R DLP'를 통해 데이터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통제하는 영리한 유기적 빌드업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 AX 전문 기업인 심볼로직을 통해 북미 시장의 밸류체인에 깊숙이 침투한 만큼, 무역 장벽과 까다로운 글로벌 보안 표준을 정면 돌파하며 전 세계 AI 거버넌스 시장의 표준 설계자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