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년 예술가들이 빚어낸 ‘전통의 미래’… 국립청년무용단·연희단, 첫 정기공연 개최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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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1회 국립청년무용단 정기공연

[포인트뉴스 김현민 기자] 시대의 열망을 몸짓과 소리로 풀어내는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첫 무대가 열린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립청년예술단(무용단·연희단)은 오는 1월, 평택과 부산에서 각각 창단 후 첫 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무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된 ‘시즌제 예술단체’의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평택시문화재단과 국립부산국악원 등 지역 인프라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지역 거점 사업’의 모델을 제시한다.

먼저 국립청년무용단은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일원(一圓)’을 선보인다. 한국춤의 본질인 조화와 순환의 원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20명의 단원이 안무 전 과정에 참여한 공동 창작물이다. 태양에서 시작해 흙을 거쳐 다시 태양으로 돌아오는 순환의 미학을 통해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균형의 가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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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1회 국립청년연희단 정기공연

이어 1월 16일과 17일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국립청년연희단의 ‘당산 : 로그(Log)’가 무대에 오른다. 전통연희 분야 최초의 국립단체인 연희단은 농악, 무속, 줄타기에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총체극을 준비했다. 각자도생의 시대 속에서 공동체의 붕괴와 회복을 다루며, 청년 세대의 시각으로 현대사회를 위로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노래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배영호 이사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공연이 우리 전통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대중과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인트뉴스는 자극적인 가십이 아닌, 우리 삶의 질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하며 이번 공연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끝까지 주목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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