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수자원 관리에도 AI 도입”… 21일 코엑스서 ‘수자원환경기술포럼’ 개최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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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수자원환경기술포럼’에서는 정수장 AI 등 수자원 AI 현장 적용 기술이 소개된다. 사진제공=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의 해법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오는 5월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21회 수자원환경기술포럼’을 열고,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AI 현장 적용 사례를 집중 논의한다.

■ ENVEX 2026 부대행사… 실무 중심 ‘AI 수자원 관리’ 집중 조명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환경 산업 전시회인 ‘ENVEX 2026’의 주요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단순히 이론적인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정수장, 스마트댐, 상수관망, 지하수 등 실제 수자원 관리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작동하고 정책에 반영되는지를 다루는 실무 중심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교육 이수 시간이 인정되는 전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어, 전국 각지의 수자원 담당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수자원공사 등 현장 사례 공유… 스마트댐부터 AI 정수장까지

포럼의 핵심 세션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발표다. 수자원공사는 ‘기후 대응 스마트댐 AI 안전관리 기술’과 ‘AI 기반 정수장 및 상수관 운영 최적화 기술’을 주제로, 실제 현장에 적용된 고도화된 기술 데이터를 공유한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이재성 회장 역시 ‘기후 대응 수자원 AI 현장 적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현장에서의 실행 방안과 공공 확산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 상수관망 로봇·지하수 AI 제어 등 우수 강소기업 기술 각축

1부에서는 국내 유수 수자원 기술 기업들의 혁신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국제방수케미칼, 대명콘스텍, 티엘티, 세이프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자원기술, 온품 등이 참여해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상수관망 진단 로봇 ▲초음파 기반 부식 모니터링 시스템 ▲AI 기반 지하수 관측 제어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노후화된 수자원 인프라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국제환경산업기술전’ 공식 홈페이지의 부대행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이번 포럼이 수자원 AI 기술의 공공 확산을 위한 핵심 협력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기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자원 관리는 이제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측'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다뤄질 AI 기술들은 인간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수관 내부나 거대 댐의 안전도를 데이터로 읽어낸다는 점에서 기후 안보의 핵심 도구가 될 것입니다. 특히 민간의 혁신 기술이 공공 섹터와 만나는 이러한 장은 기술 국산화와 현장 적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중요한 촉매제가 됩니다.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수자원 관리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얼마나 더 지능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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