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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26년 만에 첫 독자 행보… 팬덤 플랫폼 ‘플렛지’ 1호 아티스트 합류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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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BoA)가 데뷔 2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공식 멤버십에서 팬과 만난다(제공=베이팔 엔터테인먼트)

[포인트뉴스 = 이서윤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데뷔 2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공식 멤버십을 론칭하며 팬들과의 새로운 장을 연다. 25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베이팔(VAYPAL)’을 설립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공식 프로젝트다.

■ 25년 동행 마무리하고 1인 기획사 설립… ‘베이팔’의 첫 프로젝트

보아는 지난 3월, 오랜 시간 함께해온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공동대표로서 1인 기획사 ‘베이팔’을 출범시켰다. 사명에 ‘친구(pal)’라는 의미를 담아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보아는, 그 첫 행보로 데이원드림의 프라이빗 팬덤 플랫폼 ‘플렛지(PLEDGE)’를 선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아 개인에게는 독립 이후 첫 공식 활동이며, 플랫폼 운영사인 데이원드림 측에게도 새 사명 아래 처음으로 공개하는 IP 전속 플랫폼 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점핑 보아 1기’ 모집 개시… NFC 굿즈로 여는 프라이빗 소통

보아의 공식 멤버십 ‘점핑 보아(Jumping BoA) 1기’는 지난 1일 가입을 시작해 오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멤버십은 기존의 일방향적 공지 위주 팬클럽 모델에서 벗어나, 팬들이 아티스트의 일상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구조’로 설계됐다.

팬들은 1기 팬키트에 포함된 NFC 굿즈를 통해 플랫폼의 문을 직접 여는 경험을 하게 되며, 활동 내역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미공개 비하인드 사진, 독점 VOD, 한정 포토카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아가 직접 남기는 음성 및 텍스트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접근권도 부여된다.

■ 26년 팬덤과 쓰는 새로운 챕터… ‘GROWN WITH BoA’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해온 보아는 이번 멤버십의 슬로건을 ‘GROWN WITH BoA, SINCE 2000’으로 정했다. 이는 데뷔 이후 26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성장해온 팬덤과 다음 세대를 함께 그리겠다는 약속이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향후 보아의 공연 및 음악방송 활동 시 선예매 및 추첨 특전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보아는 지난해 정규 11집 활동부터 프로듀싱, 연기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온 만큼, 독자 노선을 걷게 된 이번 ‘플렛지’ 합류를 기점으로 팬들과 더욱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이팔 측은 “팬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아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고자 이번 만남을 준비했다”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팬들과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서윤 기자의 시각: "자본과 시스템의 상징이었던 대형 기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택한 보아의 행보는 연예계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합니다. 단순히 소속사를 옮긴 것이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 창구(플랫폼)까지 직접 선택하며 '팬덤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특히 NFC 굿즈와 리워드 시스템을 결합한 엔터테크 플랫폼의 활용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IP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팬들과 '관계 자산'을 쌓아가는 고도화된 전략입니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축적된 보아의 브랜드 가치가 기술과 만났을 때, 어떤 새로운 팬덤 문화를 창출해낼지 기대됩니다."

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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