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스피드메이트, 수입차 정비 브랜드 ‘지크테크’ 1호점 오픈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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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테크 동탄 능동점 오픈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환용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왼쪽 네번째), 남재인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오른쪽 네번째), 송대석 만앤휴멜 영업총괄 전무(오른쪽 세번째), 주의진 보쉬코리아 MA사업부문장(왼쪽 세번째). 사진제공=SK스피드메이트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강자 SK스피드메이트가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 ‘지크테크(ZIC TECH)’의 플래그십 1호 매장을 동탄에 선보였다. SK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노하우와 SK엔무브의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 ‘ZIC’가 결합한 이번 행보는, 보증기간 만료 후 정비 대안을 찾는 수입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정비 역량과 브랜드 가치의 결합… 수입차 특화 서비스 본격화

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능동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환용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와 남재인 SK엔무브 본부장을 비롯해 글로벌 부품사인 만앤휴멜, 보쉬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크테크의 출발을 알렸다. 지크테크는 양사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공들여 준비해 온 수입차 전용 정비 플랫폼이다.

지크테크는 독일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제조사의 공식 인증을 획득한 SK엔무브의 ZIC 윤활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만앤휴멜, 보쉬 등 세계적인 부품 공급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입차 정비의 고질적 문제였던 부품 수급 및 가격 불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 연내 전국 30개 매장 확대… 수입차 정비 사각지대 해소

국내 수입차 보급 대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공식 서비스센터 이외의 신뢰할 수 있는 정비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지크테크는 이러한 ‘정비 사각지대’를 정조준한다. 특히 보증기간이 종료된 수입차주들이 겪는 가격 부담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안감을 표준화된 정비 매뉴얼과 기술 교육을 통해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번 동탄 능동점을 시작으로 일산, 김포, 군포 등 주요 거점 매장을 우선 오픈한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한 뒤, 연내 전국 30개소까지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해 수입차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 협력사 역량 결집한 ‘토털 케어’…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이정표

지크테크는 단순한 정비소를 넘어 기술 지원과 직원 교육을 통합 관리하는 고도화된 정비 브랜드 모델을 지향한다. SK스피드메이트의 가맹 운영 역량과 글로벌 부품사의 기술력이 결합된 만큼, 업계에서는 지크테크가 수입차 애프터마켓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유력 협력사들의 역량이 집중된 만큼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수입차 정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자본의 흐름은 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결핍'의 지점으로 향합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은 양적으로 팽창했으나 질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는 공식 센터의 독점 구조에 갇혀 있었습니다. 지크테크의 출범은 이러한 시장의 구조적 모순을 해부하고, '합리적 가격'과 '대기업의 신뢰'라는 두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낸 기획입니다. 특히 SK엔무브와 보쉬 등 글로벌 밸류체인을 확보한 협력 구조는 향후 수입차 정비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정비소 하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체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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