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AI 세무 서비스 ‘택스아이’ 탑재… 주거 자산 관리 혁신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AI 세무 솔루션 스타트업 ‘뉴아이’와 손잡고 맞춤형 세무 분석 서비스 ‘택스아이(TAX AI)’를 본격 제공한다. 이번 제휴는 기존 홈 IoT 제어 중심의 플랫폼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보호하는 정교한 금융 솔루션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 복잡한 부동산 세금, AI가 실시간 판별… 과·오납 방지 및 환급 분석
홈닉 이용자들은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까다로운 부동산 세금 환급 분석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축 단지 입주 예정자의 경우, 입주 시 발생하는 취득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나 신고 오류로 인한 가산세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연계된 세무 정보와 자산 시세 정보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자신의 주거 자산 가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세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자산 관리 환경을 누리게 된다.
■ 930만 케이스 분석한 ‘세금 특화 AI’… 기술력과 공신력 인정받아
제휴사인 뉴아이의 ‘택스아이’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930만 건의 사례를 분석, 다양한 세금 유형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특히 2020년부터 현재까지 변천해온 일자별 세법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어, 과거 신고서와 비교해 놓친 감면 혜택을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독보적인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택스아이는 2024년 국토교통부 부동산 서비스 창업경진대회 대상(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6년 현재 누적 방문자 55만 명을 돌파하며 세무 테크(Tax-Tech)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을 홈플랫폼에 이식함으로써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 홈닉 회원 전용 ‘10회 무료’ 혜택… 고객 주거 라이프 전반 책임지는 플랫폼
이번 제휴를 기념해 홈닉 이용자만을 위한 단독 혜택도 제공된다. 유료로 제공되는 세금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과거 양도세 예상 환급액 분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이는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플랫폼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사업팀장(상무)은 “아파트 생활 편의를 넘어 전문 세무 서비스까지 장착함으로써 홈닉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입주 시점과 상관없이 고객의 주거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토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단순히 '시세'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제외한 '실질 수익'에 의해 결정됩니다. 삼성물산 홈닉이 AI 세무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자본의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입주민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꿰뚫은 정밀한 시도입니다. 특히 복잡한 세법 개정 속에서 개인이 놓치기 쉬운 감면 혜택을 데이터 기반 AI가 실시간으로 판별해주는 서비스는, 거주 공간을 넘어선 '디지털 자산 비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건설사가 짓는 것은 건물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제적 행위의 편의성까지 포함된다는 홈플랫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