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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산림청, 태안서 ‘2026 코리아둘레길X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선포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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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 포스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산림청과 함께 오는 10월 1일 충남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2026 코리아둘레길X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5코스와 동서트레일 2구간이 교차하는 태안 몽산포 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 외곽길과 숲길의 만남… 태안 몽산포서 3km 합동 걷기 열려

약 4,500km의 대한민국 대표 외곽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과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약 850km를 잇는 동서트레일의 교차점에서 여는 이번 선포식은 대한민국 길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선포식 직후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약 3km를 걷는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9월 9일부터 20일까지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 및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 참가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요가 및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 스탬프 챌린지부터 로컬 카페 연계까지… 다채로운 전국 이벤트

10월 11일까지는 전국 단위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AI가 제작한 풍경 이미지를 보고 코스를 맞히는 ‘찾아라! 코둘 명탐정’ 온라인 이벤트와 두루누비 앱 기반의 ‘코둘 스탬프 챌린지’가 펼쳐진다. 특히 지정 코스 완보 시 인근 로컬 카페에서 커피를 증정하는 ‘걷고 커피 한 잔’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한국관광공사 박정웅 국민관광본부장은 “코리아둘레길과 동서트레일의 만남을 통해 국민들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친숙하게 경험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길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걷기'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인문학적 행위로 재조명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 코스들이 서로 연결되고, 여기에 웰니스 프로그램과 로컬 상권 연계 혜택이 더해진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 걷기여행주간이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길 위에서의 여유를 선사하고 지역 사회에도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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