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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LFP 및 46파이 대응 선제적 자금 조달 검토… NCM·LFP ‘투트랙’ 속도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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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CI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울트라 하이니켈 및 46파이 제품 중심의 외형 성장과 LFP 양극재 사업 본격화를 위한 선제적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금 조달 방안과 관련해서는 영구 CB 등 자본성 조달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하이니켈·LFP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수주 대응 강화

엘앤에프의 이번 자금 조달 검토는 NCM 기술 지배력을 지속하고 LFP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의 연장선이다. 연초 계획 대비 판매량 상회를 기록하고 있는 울트라 하이니켈 및 46파이 제품 대응과 북미 신규 고객사 등 수주량 확대에 대비해 핵심 원재료의 안정적 확보와 생산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LFP 생산 법인인 엘앤에프플러스가 오는 3분기 말부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생산 물량을 위한 전구체, 리튬 등 핵심 광물 구매와 LFP 추가 수요에 따른 증설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자체 자금 계획을 준비 중이다. 다만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본사 차원의 자금 지원 검토도 함께 포함됐다.

■ 외형 성장 속 실적 반등 성공… 자회사 안정화 사총사 지원

엘앤에프 류승헌 CFO는 “생산과 판매가 급증하는 외형 성장 구간에서는 필수적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동반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신생 법인인 엘앤에프플러스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초기에는 본사 차원의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트랙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396억 원, 2분기 매출액 8,850억 원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 영업이익 1,38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8월 LFP 양극재 양산라인 시생산품 첫 출하를 완료했으며, 3분기 말부터 북미 ESS용 LFP 양극재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외형 성장에 따른 운전자금 확대는 성장의 성장통이라 할 수 있으나, 영구 CB 등 자본성 조달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기존 주주 가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명리한 재무 전략으로 평가된다. 차세대 제품인 46파이와 LFP 시장 선점이라는 확실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만큼, 적극적인 자금 집행이 글로벌 캐파 확장의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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