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영화 '더 드라마' 시사회 및 김태호 PD 초청 GV 개최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오는 4일 폴 바셋 코리아나 호텔점에서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드라마>의 개봉 전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폴 바셋의 커피 문화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의 일환으로, 영화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와 손잡고 기획됐다. 개봉 전 영화를 카페라는 독창적인 공간에서 시사회 형식으로 상영하고 GV까지 이어가는 것은 미디어 및 유통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고 특별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배급에 참여하는 김태호 PD가 참석해 관객들에게 직접 추출한 커피를 전달하고, 영화 상영 이후 관객과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스크린 타임’ 캠페인으로 제안하는 느림의 미학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느린 커피 문화를 지향하며 2025년부터 지속 전개해 온 캠페인이다. 올해는 ‘스크린 타임’을 주제로 잡고 숏폼 등 자극적이고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가 범람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 편의 영화를 온전히 감상하고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와 각자의 생각을 진솔하게 공유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영화 <더 드라마>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엠마와 찰리의 이야기로 시작되어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본질적 질문에 직면하는 과정을 다룬다. 폴 바셋은 영화 속 장소적 서사를 ‘PSCC: 스크린 타임’ 캠페인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커피와 영화가 삶의 새로운 대화를 여는 촉매제가 되는 이색적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 공간과 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대중문화 가치 제고
폴 바셋 관계자는 “숏폼을 짧게 소비하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에 한 편의 이야기에 온전히 몰입하고 서로의 시선을 공유하는 시간은 더욱 귀중하다”며 “주인공들이 커피 향 가득한 공간에서 대화를 시작하듯, 좋은 영화 한 편이 삶의 풍요로운 담론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폴 바셋과 워터홀컴퍼니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스크린 타임’ 캠페인 및 영화 협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폴 바셋과 워터홀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속도전과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가 대중의 시각과 정신을 점령한 시대에, 폴 바셋이 제안하는 '슬로우 커피 클럽'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시대정신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고찰을 담고 있다.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한 잔의 깊은 커피와 90분의 영화에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은 일종의 정서적 결핍을 채워주는 청량제다. 미디어와 공간, 그리고 관객이 깊이 있게 교감하는 이번 시도는 우리 삶의 정신적 풍요를 되찾아주는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