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여… 말매개 교감 마음쉼터 운영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형 국민소통 프로그램인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말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7일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신문고와 연계해 말매개 교감 프로그램인 ‘월리와 함께하는 마음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초소형마 ‘월리’와 함께하는 심리적 휴식… 오픈이노베이션 현장 실증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일환으로, 말매개 프로그램 스타트업 ‘월리테라피’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실비아헬스’가 함께한다. 고충 상담을 위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초소형마 ‘월리’와 교감하며 정서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 조련 및 안전관리 인력이 현장에 배치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며, 사전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 확장… 공공서비스 연계 가능성 모색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말의 역할을 단순 경마·승마를 넘어 치유, 복지, 정서적 교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고충 상담이라는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향후 치유농업·사회공헌·지역복지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말산업 자원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정밀 검증할 계획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행정 고충 상담이라는 경직된 현장에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결합한 이번 시도는 공공서비스의 문턱을 한 층 낮춘 대안적 소통 모델이다. 특히 한국마사회가 자사의 말산업 인프라를 단순 이벤트성이 아닌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오픈이노베이션) 및 국민 복지 서비스와 연계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말산업 자원이 치유와 복지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로 확장되는 청사진을 선명하게 보여준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