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친환경·고성능 제품군 성장 견인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기술 투자와 친환경 소재 도입 등 제품 다각화 전략이 실적 상승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친환경 매트 매출 300% 급증…기술 투자 결실
불스원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912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79% 증가했다.
특히 차세대 소재를 적용한 ‘EZ클린 TPE 카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급증하며 판매 성장을 주도했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용 매트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고위험성 우려물질(SVHC) 253종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과 엔진코팅제, 악취 분자를 직접 제거하는 탈취제 등 고성능 제품군도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
불스원은 하반기에도 온라인 전용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여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내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히는 한편,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정례화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도 강화한다.
불스원 전재호 대표이사는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 뜻깊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불스원의 상반기 호실적은 단순한 마케팅 성과를 넘어, 친환경 소재 도입과 유해물질 저감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기술 혁신의 결과다. 자동차 용품 산업 전반이 친환경 전환을 요구받는 시점에서, 환경표지 인증 등 실질적인 ESG 가치를 입증한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들이 눈앞의 이익을 넘어 엄격한 환경 기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