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진흥원, 청와대 사랑채서 ‘팔색찬란’ 전시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진행 중인 상설전시 ‘팔색찬란 - 케이(K)로 가득한 지역’과 연계해 관람객 참여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가 및 전통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의 색과 공예,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상시 체험부터 전통 공예 클래스까지 다채로운 구성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상시 콘텐츠와 8~9월 주말 특별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8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운영되는 ‘단청 색칠 놀이’는 안유진 단청장 이수자와 협업해 각 지역 및 청와대의 단청 문양을 친근하게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8월 23일과 30일에는 제주·경주·부산 등 대표 문화자원을 수채화로 그려보는 ‘수채화로 물들이는 팔색찬란한 우리 지역’이 열린다. 9월 12일과 13일에는 홍수진·홍계림 문화재 수리 기능자와 함께하는 ‘반짝이는 자개 갓 키링 만들기’를 통해 자개와 금박 등 전통 공예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모든 프로그램 무료 운영 및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9월 16년부터는 제주·전북·강원의 문화자원을 조명하는 기획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클래스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 접수로 회당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지역 문화자원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상세 일정 및 신청은 청와대 사랑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문화콘텐츠가 가진 진정한 힘은 단순한 수동적 관람을 넘어 대중이 직접 체험하고 삶 속에서 소통할 때 발휘된다. 이번 청와대 사랑채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잊히기 쉬운 전통 공예와 지역의 숨은 가치를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단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문화자원이 지속 가능한 K-컬처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인문학적 기획과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