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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핀, 넷플릭스 4년간 한국 콘텐츠 시청수 2위… '오징어 게임' 추격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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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최근 4년간 넷플릭스 시청수 2억 돌파. 사진제공=더핑크퐁컴퍼니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더핑크퐁컴퍼니의 3D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리즈 ‘베베핀(Bebefinn)’이 최근 4년간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본 한국 콘텐츠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K-애니메이션으로서의 압도적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다.

■ 누적 시청수 2억 돌파… K-애니메이션 유일 TOP 5 진입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넷플릭스에서 누적 시청수 2억 1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공개된 한국 콘텐츠 중 '오징어 게임' 시리즈(4억 9,330만 회)의 뒤를 잇는 독보적인 수치이자, 영화와 TV쇼 전 부문을 통틀어 집계된 결과다.

아울러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 역시 8,600만 시청수로 5위에 올라, 더핑크퐁컴퍼니는 한국 콘텐츠 상위 5개 작품 중 2개 자리를 석권했다. 애니메이션 장르로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세계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했다.

■ 유튜브 650억 뷰 기세를 잇는 글로벌 IP의 무한 확장

베베핀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12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34개국 TOP 10에 등극하는 등 세계적인 흥행 스펙트럼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650억 뷰와 8,400만 명의 구독자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아마존 키즈 플러스(Amazon Kids+)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까지 확정 지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론칭 4년 만에 첫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을 진행하며 가족 중심의 세계관을 대폭 강화했다. 오리지널 시리즈를 넘어 극장판, 스핀오프, 해외 플랫폼 제휴까지 접점을 지속 넓혀가며 글로벌 팬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자극적인 가십과 일회성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전 세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소비하는 순수 애니메이션 IP가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베베핀의 성과는 시대적 열망과 가족 중심의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가 언어와 문화권의 경계를 넘어 얼마나 강력한 인문학적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잘 보여준다. K-콘텐츠의 지평을 글로벌 아동·가족 문화 영역으로 넓힌 혁신적 미디어의 좋은 본보기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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