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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공익 AI 보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캐노피’ 합류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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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로고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롯데카드가 AI 시대의 정보보호 역량을 대폭 향상하고 국내 인프라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익 AI 보안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에 핵심 운영 주체인 ‘스튜어드(Steward)’로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 AI 기반 선제적 사이버 방어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캐노피'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AI 기반 취약점 대응 기술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출범시킨 공익 보안 협의체다. AI 기술을 활용해 보안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고, 민간 중심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조치를 이어가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협의체는 스튜어드, 디펜딩 파트너, 연구 협력 기관의 3단 구조로 운영된다. 롯데카드가 맡은 '스튜어드'는 주요 거버넌스와 취약점 분석 연구를 총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신규 보안 위협 발생 시 관련 데이터에 우선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롯데카드는 최신 보안 위협 정보를 조기 확보하고 선제적 방어 체계를 한층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 정보보호 투자의 대형화… IT 예산 비중 15%까지 확대

롯데카드는 디지털 금융 리스크에 대응해 정보보호 조직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보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이상 행위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향후 5년간 약 1,2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확정했으며, 전체 IT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리는 등 자본시장에서 고객 데이터 및 금융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생성형 AI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의 기교가 날로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금융권의 보안 전략 역시 사후 수습이 아닌 선제적 탐지 체계로 전환되어야 한다. 롯데카드의 공익 보안 협의체 주도적 참여와 대규모 정보보호 예산 투입은 금융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자본시장 생태계의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행보다. 단순한 비용 지출을 넘어 시장의 신뢰(Trust)를 구축하는 데이터 저널리즘적 보안 리더십의 좋은 사례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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