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아토피 가려움증 완화 ‘챔토피 연질캡슐’ 출시

[포인트뉴스 = 이서윤 기자] 동아제약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챔토피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 이상 반응과 피부 장벽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영유아기부터 시작해 재발이 빈번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 비스테로이드 성분과 임상 데이터 기반의 안전성 확보
챔토피 연질캡슐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배제하고 1캡슐당 달맞이꽃종자유 900mg을 주성분으로 채택했다. 달맞이꽃종자유의 감마리놀렌산(GLA)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쳐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등으로 전환되며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임상시험 결과, 복용 2주 시점부터 아토피 중증도 평가 지표인 EASI 수치가 감소하는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영유아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스테로이드의 대안으로서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다.
■ 1세 이상 복용 가능… 소아 편의성 높인 제형 설계
해당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캡슐을 삼키기 힘든 어린이를 고려해 연질캡슐 끝부분을 잘라 내용물만 짜서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1세 이상 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동아제약은 1993년 출시된 어린이 대표 브랜드 ‘챔프’의 라인업을 기존 해열·감기약에서 ‘챔큐비타시럽’, ‘챔푸구강스프레이’, 그리고 이번 ‘챔토피 연질캡슐’까지 확장하며 소아 보건 케어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 오남용 우려는 영유아 부모들이 가장 경계하는 요소 중 하나다. 동아제약의 이번 신제품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스테로이드성 달맞이꽃종자유 성분을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보건 치료제 옵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약 산업이 단순히 치료제 공급을 넘어 소아·청소년의 생명 윤리와 삶의 질을 제고하는 혁신적 보건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