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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 런칭… 초고령 사회 돌봄 표준 제시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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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 런칭. 사진제공=삼성물산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삼성물산이 시니어의 삶과 공간을 첨단 기술로 연결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Everling)'을 공식 런칭하고 실버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케어와 선제적 안전 환경 구축, 지능형 통합 운영을 목표로 하는 에버링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디지털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 오피스 플랫폼 '바인드(Bynd)'에 이어 세 번째 공간 플랫폼인 '에버링'을 선보임으로써 단순 시공 중심의 건설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 웰니스 코치·세이프 온·리빙 매니저… 3대 솔루션 기반 초개인화 케어

에버링은 웰니스 코치, 세이프 온, 리빙 매니저의 세 가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시니어와 시설 운영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웰니스 코치: 혈류 변화를 감지하는 rPPG 카메라 센서와 수면 센서를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정보를 인식한다. 웨어러블 기기 및 내부 건강센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전용 앱으로 마음챙김과 인지저하 예방 등 맞춤형 건강 코칭을 제공한다.

세이프 온: 세대 내 엠비언트 센서와 시설 내부 AI CCTV를 연동해 시니어의 활동 저하, 낙상, 배회 등 이상 징후를 24시간 감지하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지원한다.

리빙 매니저: 건강 추이, 안전 정보, 민원, 식단, 공지 등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해 우선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를 즉각 파악한다.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운영자가 입주민 케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주요 프리미엄 실버타운 도입 완료…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 구축

에버링은 현재 경기도 의왕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 서비스 기획 컨설팅을 수행 중이며, 서울 강남구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 경기도 포천시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돌봄형 실버타운에 실제로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장 도입 결과 실시간 이상 징후 파악을 통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져 서비스 질과 입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초고령 사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은 필수적"이라며 "에버링의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하고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 인력의 난경과 돌봄 서비스의 질적 유지는 건설·주거 산업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삼성물산의 '에버링'은 비접촉 센서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공간 자체를 지능형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적인 시공 업역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주거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진입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향후 프리미엄 실버타운 및 시니어 리빙 시장의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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