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서포트-앤앤에스피, 국가망보안체계 및 산업제어망용 ‘안전한 원격지원 모델’ 공동 발굴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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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알서포트 한상준 부사장, 앤앤에스피 김일용 대표. 사진제공=알서포트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원격지원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손잡고 국가망보안체계(N2SF) 및 산업제어망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원격지원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원격 유지보수가 갖는 업무 편의성과 제어망 보안의 강력한 안전성을 결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알서포트의 원격지원·제어 기술을 앤앤에스피의 망연계, 데이터 전송 및 제어망 가시성 기술과 정밀 연동해 국가·공공기관과 국가 기반 산업 현장에 철통 보안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 국가·공공·산업시설 원격 접속 증가… 보안 사각지대 및 위협 사전 차단

최근 국가·공공기관을 비롯해 발전, 철도, 수처리, 제조시설 등 핵심 인프라 현장에서 외부 인력의 원격 유지보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는 신속한 장애 대응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접속 권한과 작업 이력이 엄격히 통제되지 않을 경우 외부 침입이나 악성코드 유입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치명적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설비 중단이 곧 중대한 안전사고나 사회적 피해로 이어지는 산업제어망은 일반 업무망보다 높은 수준의 접근 통제와 데이터 전송 정책이 필수적이다. 이에 양사는 ‘누가, 언제, 어떤 승인을 받아 접속했는지’ 관리하는 기술과 제어망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보안 기술을 융합해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앤다는 방침이다.

■ 원격제어와 CDS·일방향 전송의 결합… N2SF 및 기반시설 시장 공략

알서포트는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인 ‘리모트뷰 SE(RemoteView SE)’를 중심으로 접속 권한과 작업 이력을 철저히 통제한다. 여기에 앤앤에스피의 ‘앤넷CDS(nNetCDS)’를 결합해 보안 등급이 다른 망 사이에서도 허용된 원격지원 서비스만 양방향으로 안전하게 연계하는 국가망보안체계 기준을 충족시킨다.

더불어 일방향 전송 솔루션 ‘앤넷다이오드(nNetDiode)’와 네트워크 이상징후 탐지 솔루션 ‘앤넷NDR(nNetNDR)’을 연계해 제어망으로의 외부 접근 통로를 만들지 않고도 설비 모니터링 및 비인가 접속 감시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공공기관의 N2SF 전환 수요를 우선 공략한 뒤 발전·교통·제조 등 주요 산업제어망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인트뉴스 김현민 기자의 생각] 국가 주요 기반시설과 공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가운데, 행정 편의주의나 유지보수의 용이함만을 이유로 보안의 고삐를 완화하는 것은 국가 안보 및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 발전, 철도, 수처리 등 사회 기반시설의 제어망은 한 번의 뚫림이 곧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성역 없는 감시와 엄격한 통제 체계가 상시 작동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알서포트와 앤앤에스피의 협력은 원격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정밀한 승인 절차와 물리적·논리적 망 분리 기술을 통해 취약점을 선제 차단하려는 고무적인 시도다.

사용자와 데이터 등급을 세분화해 통제하는 차세대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취지에 발맞추어, 이번 결합 모델이 공공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이버 부조리와 보안 구멍을 철저히 막아내는 선제적 파수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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