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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아시아·태평양 엔드포인트 보안 ‘경쟁전략 리더십’ 수상… 글로벌 입지 강화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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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아태지역 엔드포인트 보안 ‘경쟁전략 리더십’ 첫 선정(사진 제공=안랩)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2026 베스트 프랙티스’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엔드포인트 보안 부문 ‘경쟁전략 리더십(Competitive Strategy Leadership)’ 자격을 사상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올해의 한국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보안 시장 내 기업 위상과 지배력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게 됐다.

■ ‘AI 내재화 및 통합 플랫폼 전략’으로 아태 시장서 독보적 경쟁력 입증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매년 산업별 기업의 사업 전략 혁신성과 고객가치 창출 역량을 12개월간 정밀 분석해 ‘경쟁전략 리더십’ 수상 기업을 고른다. 단순 제품 성능에 그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혁신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이번 평가에서 안랩은 individual 제품 위주의 접근을 넘어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관점의 통합 플랫폼 체계를 구축한 점이 결정적 차별점으로 꼽혔다.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위협 인텔리전스가 상호 연동되어 보안 신속성을 대폭 높인 것은 물론, ‘AI 기반 보안 운영’ 기치 아래 솔루션 전반에 AI 기술을 내재화하여 운영 자동화와 지능화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글로벌 리더십 공인…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신뢰도 제고 박차

비비엔 푸아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산업 애널리스트는 “안랩은 AI 중심 통합 보안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보안의 미래를 견인하는 리더십을 증명했다”며 “기업들이 복잡한 위협 환경에서 보안 가시성과 사이버 복원력을 대폭 향상하도록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에이전틱 AI 기반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이 신뢰하는 통합보안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인트뉴스 김도윤 기자의 생각]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사이버 위협의 지능화 속에서 보안 산업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국가 및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안랩의 아시아·태평양 ‘경쟁전략 리더십’ 수상은 단순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한국 보안 기업이 글로벌 거시 시장에서 독자적인 지배구조와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례다.

특히 파편화된 개별 솔루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위협 인텔리전스를 실시간 공유하는 통합 플랫폼 체계와 AI 내재화를 이뤄낸 점은 자본 시장 관점에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안 생태계의 효율화를 극대화해 고객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졌기 때문이다.

갈수록 가속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보안 기업들이 이처럼 고도화된 전략과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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