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예비 산업 수의사 위한 첫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

[포인트뉴스 = 이서윤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예비 산업 수의사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동물용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 주권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5일간의 전 공정 직무 체험 및 현직 멘토링 진행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기도 용인 본사와 충청남도 예산캠퍼스에서 ‘2026년 수의과대학 학생 인턴십’을 운영했다. 전국 수의과대학생 지원자 45명 가운데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4개 대학(강원대·건국대·경북대·전북대) 소속 6명의 학생이 참여해 산업 수의사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5일 동안 R&D 연구를 비롯해 GMP 공장 견학 및 생산·품질관리(QC) 실무, 동물용의약품 영업·마케팅, 특수동물(Reptile) 사업 및 질병 케이스 스터디, 해외사업 및 글로벌 인허가(GRA) 등 핵심 직무를 두루 체험했다. 특히 현직 산업 수의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직무 멘토링은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만족도 만점 기록… 미래 산업 인재 양성 기반 마련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일정 운영 및 산업 이해도 향상 등 7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증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발표와 대표이사가 참석한 수료식을 끝으로 전 일정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제약 산업 현장의 실제 업무를 경험하게 되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첫 인턴십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생생한 현장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수의과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미래 제약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인류의 보건 주권 및 생명 윤리와 궤를 같이하는 핵심 바이오 영역이지만, 그간 학계와 현장 사이의 실무적 간극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이 예비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R&D부터 글로벌 인허가(GRA)까지 아우르는 정밀한 융합형 인턴십을 최초로 시도한 것은 미래 인적 인프라에 대한 가치 있는 투자다. 단순한 기업 홍보용 체험을 넘어 현직 멘토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산업 수의사의 전문성을 고취한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대한민국이 동물 바이오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표준 모델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