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이트진로, 13년째 이어진 동행… 폭염 속 쪽방촌 주민 위한 ‘수박 DAY’ 개최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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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서울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을 맞아 서울역,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등 5개 지역 쪽방촌 온기창고를 통해 신선식품과 제철 과일을 집중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폭염 이겨낼 제철 과일 지원… 서울역 쪽방촌서 ‘수박 DAY’ 열어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서울역 쪽방촌에서 주민들과 수박을 나누는 ‘수박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서울시 및 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수박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조리가 어려운 환경 탓에 신선식품 섭취가 부족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매달 500인분의 신선식품 꾸러미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와 연계해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제철 과일과 채소 중심의 ‘비타민 꾸러미’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주민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13년간 축적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

이번 지원은 일회성 기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3년 서울시와 맺은 ‘주거취약계층 보호 활동’ 공동협력 협약 이후 13여 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장기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이트진로는 올바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인 ‘미스터아빠’와 협력하여 공급망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온기창고 비타민 꾸러미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절 맞춤형 신선식품 지원을 중단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진정한 가치를 발하기 위해서는 '지속성'과 '현장 맞춤형 설계'가 담보되어야 한다. 하이트진로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울시내 쪽방촌 주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원을 고도화해 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특성을 고려해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보관과 조리가 필요 없는 제철 과일 중심의 '온기창고 비타민 꾸러미'로 전격 전환한 것은 복지 사각지대의 요구를 정확히 짚어낸 결과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상생 노력이 공공 거버넌스 및 스타트업 유통망과 결합하여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모범적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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