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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2년 연속 우수상… B2B 시장 공략 가속

포인트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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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2026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단백질 음료,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식음 박람회 ‘2026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2년 연속 참관객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약 100여 개 참여 기업 중 상위 15개 사에만 주어지는 이번 상은 현장 영양사와 케이터링 관계자들의 직접적인 투표로 결정됐다는 점에서 남양유업의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 단백질·유산균 제품군 전면 배치… 헬스케어 기반 급식 솔루션 제시

남양유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K-급식관 내 헬스케어 섹션에 참가해 건강 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단백질 25g을 함유한 워터형 음료 ‘테이크핏 프로’와 초고단백 ‘테이크핏 몬스터’(45g) 등 단백질 라인업은 물론, 설탕 무첨가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 요거트’,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급격히 팽창하는 헬스케어 시장의 자본 흐름을 정밀 분석해 급식 및 외식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현장에서는 특히 단백질 함량과 당 함유 여부에 대한 전문적인 문의가 쏟아지며 남양유업의 데이터 기반 제품 설계 능력이 주목받았다.

■ 참관객 80% 몰린 체험형 부스… 현장 중심 운영으로 만족도 극대화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은 단순 전시를 넘어선 ‘현장 중심의 소통 전략’에 있었다. 남양유업은 행사 기간 총 3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약 6,000개의 시음 컵을 소진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체 참관객의 약 80%가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직관적인 제품 진열과 전문 인력의 상세한 설명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뽑기 머신 등 참여형 이벤트를 접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채소 기반 유산균 음료인 ‘플로라랩’의 맛과 향에 대한 긍정적인 반전을 이끌어내며 제품 이해도를 실질적으로 높였다.

■ 흑자 전환 성공한 경영 정상화… B2B 영토 확장으로 제2의 도약

남양유업은 2024년 경영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에 주력해왔으며, 그 결과 5년간의 적자 고리를 끊고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경영 정상화의 성과가 B2C를 넘어 B2B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지배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에 발맞춰 단백질과 기능성 발효유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카페 프랜차이즈와 외식 시장 등 B2B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는 시장의 왜곡을 바로잡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본지의 보도 가치와도 맞닿아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김도윤 기자의 시각: "남양유업의 이번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자본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턴어라운드(Turnaround)'의 실질적인 지표를 보여줍니다. 특히 B2B 시장의 핵심 결정권자인 영양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품질과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과거의 논란을 딛고 '헬스케어'라는 시장의 본질적인 요구사항에 집중하여 테이크핏과 플로라랩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흑자 전환이라는 재무적 성과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번 푸드페스타에서 확인된 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급식·외식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얼마나 정밀하게 끌어올리느냐가 향후 기업 가치 증명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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