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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북미 최대 뷰티 박람회서 글로벌 R&D 입증… ‘유시몰·더크렘샵’ 흥행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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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유시몰과 더크렘샵이 지난 13~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LG생활건강이 독보적인 R&D(연구개발) 기술력을 갖춘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과 리브랜딩을 거쳐 K-뷰티의 감성을 입힌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3~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B2B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 차별화된 혁신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와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 보색 미백 기술 앞세운 ‘유시몰’ 퍼플 부스… 현지 언론 및 크리에이터 찬사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최초로 참가한 유시몰은 메인 히트 상품인 ‘유시몰 퍼플 코렉터 치약’의 핵심 콘셉트인 ‘강렬한 퍼플’을 테마로 감각적인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현장에는 치아 미백 효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Stain Lab(미백 체험실)’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과학적인 보색 원리를 활용해 치아 변색을 억제하고 미백 효과를 구현해 낸 독자적 R&D 역량은 고기능성 헤어케어로 입지를 다진 ‘닥터그루트’의 성공 방식을 오랄케어 영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이색적인 체험 마케팅은 미국 현지 지상파 방송사인 ‘KTLA’ 뉴스에 직접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박람회 공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선정한 ‘상위 5개(Top 5) 부스’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트렌드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 ‘더크렘샵’ 리브랜딩 최초 공개… 한국식 스파 테라피 접목한 스마트 스킨케어

LG생활건강의 북미 자회사인 ‘더크렘샵’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잘파(Zalpha)세대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LA Vibe K-Beauty Coded’를 선포했다. 자유롭고 힙한 LA의 감성에 정밀한 K-뷰티의 기술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탠다드다. 현장에서는 메인 라인업인 ‘키스 앤 블러쉬(Kiss & Blush)’와 함께 하반기 북미 시장을 겨냥한 ‘히트 업 글로우 업’, ‘쿨 퀀치’ 등 마스크 신제품이 베일을 벗었다.

이들 신제품은 한국 고유의 스파 테라피 공법에서 영감을 받아 자체 R&D 기술로 구현한 온열 및 쿨링 효과를 탑재, 모공 케어와 피부 컨디션 개선 효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DIY 형태로 나만의 제품을 제작하는 ‘참 바(Charm Bar)’ 체험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지 전문 매체 ‘뉴 유 매거진(New You Magazine)’으로부터 혁신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생활건강 측은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체험 중심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인텔리전트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국내 내수 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뷰티 스탠다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독자적인 원천 기술(R&D)의 확보와 현지 맞춤형 자본 밸류업이 필수적이다. 보건 주권과 K-바이오·뷰티의 생존 전략을 분석하는 제약 저널리즘의 관점에서 볼 때, LG생활건강이 오랄케어 영역에서 보색 원리의 미백 치약을 결합하고 스킨케어에 테라피 공학을 이식한 시도는 매우 정교한 고부가가치 전략이다. 단순 위생소비재를 메디컬 스탠다드급 기능성 포트폴리오로 격상시킨 유시몰의 성과와 북미 현지 자회사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모범 답안이다. 기술적 신뢰성을 무기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헬스&뷰티 솔루션이 북미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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