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해경 ‘AI 기반 디지털 함정 구축’ 수주… 지능형 해상 업무 환경 연다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AI 기반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의 ‘AI 기반 디지털 함정 체게 구축’ 사업을 주관사 SK텔레콤 및 부사업자 리눅스데이타시스템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3억 원 규모이며, 수행 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엑셈은 자사의 독보적인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총동원해 해상 안보와 승조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AX)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 시범사업 넘어 5척으로 확대… 함정 내 무선 인프라 및 AI 관제 융합
해경의 이번 사업은 기존 1척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디지털 함정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함정을 총 5척으로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AI 기술을 적용하는 본사업이다. 함정 내부에 음영구역이 없는 촘촘한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유기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 함정 내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지능형 서비스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은 크게 함정 내 통신망 구축, IoT 플랫폼 및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AI 플랫폼 구축 등으로 세분화된다. 엑셈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솔루션인 ‘엑셈블(eXemble)’과 온톨로지(Ontology) 솔루션 ‘온토맥스(OntoMax)’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기반의 고도화된 AI 플랫폼과 온톨로지 및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함정 데이터베이스와 해경 본청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간의 상호 연계 시스템까지 완벽히 전담할 예정이다.
■ SOP 검색부터 항해일지 작성까지… 현장 맞춤형 AI 에이전트 대거 도입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경 승조원들은 해상 사고나 위급 상황 발생 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표준 운용 절차(SOP)를 손쉽게 검색하고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항해일지의 초안 작성을 자동으로 돕는 AI 에이전트도 도입되어 행정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전망이다.
또한 함정 내부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각종 정보를 복잡한 코드 없이 일상적인 자연어 질의만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이와 연동된 통계 차트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통계 AI 에이전트'도 함께 구현된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국가 안보 및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해경의 AX 사업은 엑셈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라며 “모든 함정이 현장에서 AI 에이전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행정 편의주의를 배격하고 소외된 사각지대 없이 공공의 가치를 수호하는 사회 저널리즘의 시각에서, 이번 해경의 디지털 함정 체계 구축은 국가 해상 치안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 AX 혁신이다. 특히 엑셈의 거대언어모델 운영 솔루션(LLMOps)과 RAG 기술을 통해 거친 해상 현장에서 승조원들이 자연어로 안전 매뉴얼을 조회하고 항해일지를 자동 작성하는 환경은, 업무의 공백을 메우고 단 1초가 시급한 해상 사고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된다. 철저한 데이터 주권 확보와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이 해상 안전의 보루 역할을 충실히 해내어, 미래 세대와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결점 디지털 해양 영토가 기록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