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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 정복…'2026 TCR 월드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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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5일(현지시간)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3라운드 프랑스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6 TCR 월드투어’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 F1 개최지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서 입증한 기술적 밸런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고성능 경주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4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TCR 월드투어에 처음 도입된 폴 리카르 서킷은 과거 F1 대회를 개최했던 상징적인 모터스포츠 성지다. 긴 직선 트랙과 까다로운 코너가 결합되어 있어 과감한 추월이 가능한 반면, 차량 세팅의 완벽한 밸런스가 받쳐주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혹독한 코스로 명성이 높다. 이 유서 깊은 무대에서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경주차는 서킷을 완벽히 지배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종합 순위 최상위권 안착…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고성능 N의 매력

이번 대회에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으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5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예선과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성적까지 합산해 이번 라운드에서만 총 65포인트를 쓸어 담은 아즈코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역시 총 44포인트를 보태며 드라이버 순위 3위를 기록, 현대차의 드라이버들이 최상위권을 나란히 점령했다. 이로써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굳건히 지킨 현대차는 오는 7월 11일부터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이어지는 4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 기술의 과시를 넘어, 척박했던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인문학적 확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650여 명의 드라이버가 경쟁하는 글로벌 최상위 커스터머 레이싱 무대에서, 유럽의 쟁쟁한 브랜드를 제치고 F1 서킷을 장악한 것은 자동차를 ‘이동 수단’에서 ‘스포츠 문화의 정수’로 재정의하려는 현대차의 끈기 있는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자극적인 수치 경쟁을 넘어, 전 세계 자동차 팬들과 교감하는 새로운 미디어 문법이자 독보적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현대차 N의 질주에 응원을 보냅니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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