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코트라, 일본 진출 설명회 개최…‘페이페이’ 결제망 무기로 K-수출 견인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와 함께 지난 2일 ‘NHN KCP × KOTRA 일본 시장 진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NHN KCP가 일본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가맹점 및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이페이는 누적 가입자 7,430만 명, 연간 거래액 약 170조 원(19.4조 엔)에 달하는 일본의 독보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결제 인프라 구축 방안과 정부 지원 제도를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 국내 유일 ‘페이페이’ 연동 계획 공개…K-역직구 특화 결제 솔루션 제시
NHN KCP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 설명회에는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유망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일본 SB Payment Service와 페이페이 본사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대거 동참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일본 결제 시장의 최신 트렌드 분석과 함께, NHN KCP가 국내 결제 서비스사 중 유일하게 제공 예정인 페이페이(PayPay) 서비스 론칭 계획이 최초로 공개됐다. 아울러 기존에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조명하며, K뷰티·패션·콘텐츠 기업들의 일본향 역직구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결제 솔루션을 상세히 안내했다.
■ 코트라 수출 지원 사업 연계…1:1 맞춤형 진출 로드맵 설계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코트라의 다각적인 일본 시장 진출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코트라는 현재 NHN KCP의 GTPP 플랫폼과 협업해 한·일 무역 활성화를 돕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 발굴, 온라인 B2B 플랫폼 입점, 지사화 사업, 현지 법인 설립 및 인증 취득 등 전방위적 무역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오후 부대행사로 마련된 ‘1:1 맞춤형 상담회’에서는 결제 시스템 연동부터 해외 마케팅, 현지 물류, 법률 가이드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일본 진출 로드맵을 제공했다. 특히 마케팅·인증·물류 비용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간 최대 5.6억 원을 지원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 등 실질적인 정부 지원 프로그램들이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전무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본 최대 결제망인 페이페이 인프라와 코트라의 강력한 수출 지원 역량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결제 장벽을 허문 크로스보더 인프라를 통해 국내 가맹점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국내 유통·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역직구 시장을 공략할 때 마주하는 가장 큰 암초는 현지 소비자의 결제 이탈입니다. 특히 현금 결제 비중이 높고 고유의 간편결제 생태계가 공고한 일본 시장에서, NHN KCP가 일본 국민 2명 중 1명이 쓰는 '페이페이(PayPay)' 결제망을 국내사 중 유일하게 확보해 제공하는 것은 국경을 허무는 매우 파괴적인 크로스보더(Cross-border) 전략입니다. 단순한 결제 대행(PG) 서비스를 넘어 코트라의 원스톱 무역 지원 인프라 및 정부의 수출바우처 자금 지원 체계까지 한 자리에 묶어낸 이번 설명회는, K브랜드들이 복잡한 현지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일본 내수 시장 안방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를 뚫어준 유의미한 상생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