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토스, ‘페이스페이 17% 할인’ 탑재한 ‘토스원 신한카드’ 출시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와 손잡고 ‘Toss One 신한카드(이하 토스원 신한카드)’를 전격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원 신한카드는 카드 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 전용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토스페이 및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을 위해 일상 소비 전반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결제 수단별 차등 할인…페이스페이 결제 시 최대 20% 결합 혜택
이 카드는 결제 방식에 따라 할인율을 획기적으로 차등화했다. 일반 단말기에서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기본 1%가 할인되지만, 토스 단말기를 이용하면 3%, 페이스페이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무려 17%까지 할인 혜택이 치솟는다. 해당 할인 혜택은 직장인과 청년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식당,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커피전문점, 미용, 스포츠센터·레포츠클럽 업종에 적용된다.
특정 업종에 제한 없이 혜택을 누리고 싶은 고객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토스원 신한카드를 토스페이에 등록한 뒤 오프라인 QR·바코드 결제나 온라인 토스페이 결제를 이용하면 업종 구분 없이 전 영역에서 3%를 일괄 할인해 준다. 특히 페이스페이 결제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토스 자체 3% 적립 혜택에 카드사 17% 할인을 더하면,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 혜택은 도합 20%에 달하게 된다.
■ 전월 실적별 최대 3만 3,000원 할인…토스프라임 멤버십 무료 혜택 연계
할인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월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7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2만 2,000원 △100만 원 이상이면 최대 3만 3,0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1회 최대 5,000원까지 가능하며, 결제 수단별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토스의 구독 서비스인 ‘토스프라임’ 멤버십 고객을 위한 특화 혜택도 더했다. 직전 2개월간 매월 40만 원 이상 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토스프라임 월 이용료에 해당하는 5,900원을 매달 전액 할인해 준다. 카드 발급 후 초기 2개월간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 7,000원, 해외 겸용(VISA) 3만 원이며, 카드 신청은 토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조차 없는 안면인식(Biometrics) 결제 시장이 차세대 핀테크의 격전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1등 카드사인 신한카드와 초대형 금융 플랫폼 토스의 결합은 대단히 파괴력 있는 디지털 영토 확장 전략입니다. 업계 최초로 페이스페이에 17%라는 고율의 할인 혜택을 전면 배치한 것은, 번거로운 지갑이나 폰 결제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바이오 인증 생태계로 빠르게 ‘록인(Lock-in)’ 시키겠다는 예리한 포석입니다. 특히 플랫폼 구독 경제(토스프라임) 멤버십 비용을 카드 혜택과 정교하게 결주시켜 금융 소외층과 청년층의 고정 비용 부담을 덜어준 구조는, 단순한 제휴 상품을 넘어 미래형 ‘유비쿼터스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훌륭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