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 ‘공간안전인증’ 전 영역 획득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스마트캠퍼스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최종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
충주 스마트캠퍼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내 생산 핵심 거점이자 본사 소재지다. 인공지능비전(AI Vision) 플랫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대거 적용해 약 80%의 높은 자동화율을 갖춘 첨단 스마트팩토리다. 부지 면적 17만 2,759㎡ 규모로 연구개발(R&D)센터, 판금동, 조립동, 물류동, 현대아산타워 등에서 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현대아산타워’ 준공 계기…일부 공간에서 캠퍼스 전 영역으로 인증 확대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존에 충주 스마트캠퍼스 내 일부 공간에만 한정되어 있던 공간안전인증을, 세계적 규모의 승강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 준공을 계기로 캠퍼스 전체 영역으로 확대 추진했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사전 조사와 현장평가 등 분야별 전문심사를 거쳐, 전 사업장이 최고 수준의 자율안전 시스템 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전사 재난·사고대응 총괄 조직인 안전지원실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소방설비 정밀 관리 △선제적 재난 예방 능력 △자율안전관리 시스템 유지 관리 등에서 압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 소방 종합점검 면제 혜택…“안전한 일터가 지속가능경영의 출발점”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기본 책무이자 지속가능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일터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간안전인증은 △대비(안전경영·건축방재) △대응(소방·위험물·설비안전) △성능(설비성능시험) △강화(신기술·설비 개선) 등 총 7개 분야 125개 항목을 정밀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인증 획득 시에는 정부 차원의 소방시설 종합점검 면제 및 화재안전조사 제외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이 결합된 첨단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만큼, 이면에 숨겨진 복합 설비의 화재 및 공정 리스크 역시 고도화되는 특성을 지닙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적 규모의 '현대아산타워' 준공과 맞물려 캠퍼스 전 영역으로 공간안전인증을 확대한 것은, 기술적 도약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방재 인프라를 동기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모범적인 안전 경영 사례입니다. 데이터와 인프라를 실시간 통제하는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125개 검증 항목을 통과해 낸 이번 성과는, 단순한 행정적 인증을 넘어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고 근로자의 생명 주권을 수호하는 제조 산업계의 진정한 ESG 리더십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