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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KAIST, 공동연구센터 개소…차세대 전력 솔루션 선점 나선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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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로고

[포인트뉴스 = 김도윤 기자] LS일렉트릭(ELECTRIC)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미래 전력 시장을 주도할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고삐를 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9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LS일렉트릭-KAIST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부사장)과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의 차세대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미래 전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맞춤형 5대 핵심 기술 집중 연구

공동연구센터는 앞으로 급변하는 전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대 핵심 연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 변환 △직류(DC) 배전 △인공지능(AI) 접목 설계 최적화 △고장 진단 기술을 통한 신뢰성 고도화 △차세대 냉각기술 등이다.

이들 연구 분야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핵심 기술들이다.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만큼, 연구센터는 차세대 전력 분야의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국가 미래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술 개발 넘어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 구축

연구센터는 원천 기술 개발을 넘어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R&D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원들의 실무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안길영 LS일렉트릭 부사장은 “카이스트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LS일렉트릭의 글로벌 No.1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다면 글로벌 전력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역시 “공동연구센터가 국가 미래 전력 산업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의 거점이자,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포인트뉴스 기자의 생각] 글로벌 빅테크발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설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는 전력 산업 인프라의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적 대전환기 속에서 LS일렉트릭이 최고의 학술 연구 기관인 KAIST와 공동연구센터를 출범한 것은, 유럽과 미국의 전통 기기 강자들을 제치고 차세대 전력 시장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겠다는 매우 예리한 포석입니다. 특히 직류(DC) 배전과 AI 설계 최적화, 차세대 냉각 기술 등 시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내는 핵심 기술에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을 원천 기술 단계부터 다지는 전략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확보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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