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부산항 안전 지키는 3년의 약속

김현민 기자
입력
수정
c2cd3d6495246aa308ecf91f86c7084e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진행하는 롯데웰푸드 등 관계자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포인트뉴스 = 김현민 기자] 롯데웰푸드가 봄철 졸음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항 일대에서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3년 연속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BPA) 등 유관 기관과 손잡고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공공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실질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항만 내 부주의 사고 원천 봉쇄… ‘껌 씹기’로 깨우는 안전의식

롯데웰푸드는 지난 13일 부산 신선대감만터미널에서 항만 노동자와 운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졸음번쩍껌’과 안전 수칙 안내물을 전달했다. 항만 현장은 대형 장비와 화물이 오가는 특성상 찰나의 졸음이나 부주의가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강력한 휘산 작용을 하는 멘톨향과 과라나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현장 근로자들이 즉각적으로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현장의 물리적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포인트’ 처방을 내린 결과다.

■ 3년 연속 이어온 진정성… 부산항 12개 부두로 확산되는 안전 네트워크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24년 첫발을 뗀 이후 3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롯데웰푸드는 단순히 거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부산항 내 12개 부두 운영사 전체로 홍보물 배포와 캠페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항만 전반에 걸쳐 촘촘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부산항만공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지역 사회 나눔과 제과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되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실질적 ESG 실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의 표본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명절 연휴와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이어오는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꾸준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부산항 캠페인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공론화하려는 포인트뉴스의 보도 철학과 맞닿아 있다. 형식적인 구호에 그치는 ESG 경영이 아니라, 실제 작업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졸음 방지가 필요한 야간 작업자와 장거리 운전자의 안전을 수호하는 생활 밀착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민 기자의 시각: "항만은 대한민국 수출입의 심장이지만, 동시에 가장 엄격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최전선입니다. 롯데웰푸드의 3년 연속 캠페인은 기업이 가진 제품의 특성을 사회적 결핍(졸음 사고 예방)과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국민안전의 날'과 연계해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 보건을 환기시킨 점은 고무적입니다. 보여주기식 사회공헌이 아닌, 현장 노동자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이러한 움직임이 산업 현장 전반의 안전 의식을 깨우는 예리한 통찰이 되길 기대합니다."

김현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